IOC, 2032 올림픽 개최 우선 ...

IOC, 2032 올림픽 개최 우선 협상 대상자로 퀸즐랜드 추천 예정

2021-02-24 13:32:42

2032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 후보 도시인 호주 퀸즐랜드는 2월 24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Preferred bidder)로 추천될 예정임.

2032 유치 후보 도시 브리즈번, 퀸즐랜드 (출처: Getty Images)

IOC 올림픽미래유치위원회(Future Host Commissions for the Games of the Olympiad)는 2032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를 희망하는 여러 도시의 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퀸즐랜드의 유치 계획서가 가장 큰 인상을 남겼다고 입장을 밝힘. 만약 IOC 집행위원회가 올림픽미래유치위원회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호주는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IOC와 집중 협의(Targeted Dialogue)를 진행할 수 있으며 다른 유치 경쟁 후보 도시들보다 2032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커질 전망임. 이로 인해 2032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를 희망했던 카타르 도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중국 청두-충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 뉴델리, 터키 이스탄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남북한 서울-평양 등 다른 유치 후보 도시들의 2032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가능성이 매우 감소할 전망임. 한편, IOC는 올림픽 개최도시 선정 절차 변경을 담당했던 IOC 실무그룹(Working Group)의 위원장이자 호주올림픽위원회(AOC, Australian Olympic Committee) 회장 John Coates와의 관계로 인해 투명성에 대한 지적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됨. 미래유치관련 규정집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