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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F, 트랜스젠더 여자선수의 테스토스테론 허용 수치 절반 이하로 감축
2019-10-16 18:29:27
국제육상연맹(IAAF,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thletics Federations) 평의회에서 트랜스젠더 여자선수의 테스토스테론 허용 수치를 기존의 절반으로 줄일 것을 결정함.

IAAF 미팅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IAAF 평의회 (출처: IAAF)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IAAF 평의회에서 트랜스젠더 여자선수가 여자종목으로의 출전자격을 충족·유지하려면 적어도 12개월 동안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5n㏖/L(혈액 1리터당 5나노몰. 나노는 10억 분의 1)미만으로 유지되어야 하는 자격 규정을 발표함. 이전 규정의 허용 수치가 10n㏖/L 이었던 것에 비하면 절반으로 줄어든 수치임. IAAF의 이번 결정으로 인해 트랜스젠더 선수는 성적 발달 차이(DSD, Differences of Sexual Development)를 보이는 선수들과 같은 기준을 적용받게 되었음. 이 기준으로 선수 자격이 상실된 남아공의 Caster Semenya는 지난 5월 스포츠중재재판소(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의 최종 판결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스위스 연방대법원에 항소한 상태임. IAAF는 성명에서 ‘트랜스젠더 여성 선수는 새로운 성별을 법적으로 인정받을 필요는 없지만, 성 정체성이 여성이라는 점을 인정한 선언서를 제공해야한다.’, ‘선수는 전문가의 검사를 통해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5n㏖/L미만임을 입증받아야하며, 이 수치를 계속 유지해야한다.’고 발표함. 한편, 이 날 평의회에서 선수복에 들어가는 스폰서 로고 수와 크기의 증가가 제안되었으며, 이는 11월 평의회에서 결정될 전망임.   같이보기 국제육상경기연맹, 세계의사회의 Semenya 판결 비판에 반대 의견 표명 여자육상계, 남성호르몬 수치 논란 재조명  
  출처 - insidethe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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