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IOC 위원장에 ‘평창 2018’ 성공개최 지원 당부 > 최신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폐막식 참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IOC 위원장 Thomas Bach를 접견하여 북한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여, 대회 성공 개최 방안 등 다양한 스포츠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함.

IOC 위원장 Thomas Bach와 만난 문재인 대통령 (출처: AP)

문 대통령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지원해준 것과 북한 시범단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중재 역할을 하여 남북이 스포츠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데에 감사의 뜻을 전함.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서 만난 한국 시범단과 북한 시범단 (출처: Yonhap News)

또한, 그동안 화두가 된 북한의 ‘평창 2018‘ 참여에 대해 IOC의 결정에 달려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만약 북한이 참여한다면 올림픽 정신의 고취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과 세계의 평화 그리고 인류 화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함. 이에 Bach 위원장은 대화와 평화를 강조하는 문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올림픽 정신에 부합한다며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을 다짐하며, 지난 30일 언급한 IOC 차원에서의 북한 선수단 ‘평창 2018‘ 참여 지원 관련 내용이 재조명됨. 이후 문 대통령은 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해 새 정부로서 첫 번째 치르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성공을 위해 지원을 할 것을 다짐했으며, 특히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점에서 북한의 참가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이에 Bach 위원장은 중국과 일본이 차기 대회 개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중국과 일본과 함께 협조하면 국제적 홍보 부분에서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조언을 함.

‘2020 도쿄 하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회 공식 엠블럼 (출처: IOC)

마지막으로 Bach 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IOC 창립자가 직접 디자인한 메달을 선물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 메시지를 전달함.   같이보기 ⦁ WTF(세계태권도연맹), ‘WT(World Taekwondo)’로 명칭 변경 ⦁ 평창 2018, ‘북한 참가 시 육로 허용 할 것’ ⦁ 문재인 제 19대 대통령, 체육 공약은?  ⦁ 문재인 대통령 당선, 평창올림픽 성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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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Yonhap News - IOC -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