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 성황리에 폐막 > 최신뉴스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6월 24-30일, 7일 간 역대 최고의 축제로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림.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폐막식 (출처: WT)

이번 대회는 단일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총 183개국의 1,76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문재인 대통령, IOC 위원장 Thomas Bach 및 장웅 북한 IOC위원 외 10여명의 IOC 위원 등 국제 스포츠계 유력인사들이 참석함. 또한, 북한에 근거지를 둔 국제태권도연맹(ITF, 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의 리용선 총재와 시범단이 참석하여 개·폐막식 공연을 펼치며 대한민국에서 치러진 대회에서의 첫 시범이라는 기록을 남김. 대회 폐막식에 참석한 IOC 위원장 Thomas Bach는 ‘7일간의 대회기간 동안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을 통해 감동적이고 경이로운 순간을 경험 하였으며 스포츠는 세상을 변화시킬 힘을 가지고 있다(sport has the power to change the world)’고 강조함.

폐막식에 참석한 IOC 위원장 Thomas Bach(가운데) (출처: WT)

또한, 세계태권도(WT, World Taekwondo) 조정원 총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WT-ITF 남∙북한 합동 시범단의 축하 공연을 양측 간의 대화 끝에 구두 협약이 성사 되었다고 발표함.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합동 시범단의 공연의 서면 계약은 오는 9월, 북한 평양에서 열릴 I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나 이번 협약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IOC와 평창조직위의 결정과 여러 가지 과정들이 남아있어 쉽지만은 않을 전망임.

폐막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IOC 위원장 Thomas Bach(왼쪽)와 WT 조정원 총재(오른쪽) (출처: WT)

한편, 이번 대회의 종주국인 대한민국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세계선수권에서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대회 이후 4년만의 쾌거임. 그 뒤로 터키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2위 그리고 세르비아가 금메달 2개로 종합 3위를 기록함.   같이보기 ⦁ WTF(세계태권도연맹), ‘WT(World Taekwondo)’로 명칭 변경 ⦁ WTF, ‘그랜드슬램 챔피언 시리즈 대회’ 창설 계획 ⦁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될 것 ⦁ ‘2017 태권도세계선수권’서 대회유치 관련 워크샵 진행 ⦁ WTF 조정원 총재, 총재 선거 단독 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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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Insidethegames - W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