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024 조직위원회는 다가오는 11월 30일 오전 10시(현지 시각)부터 마지막으로 모든 종목에 걸쳐 약 40만 장 이상의 3차 입장권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이번 입장권 판매는 그동안의 판매 방식과 다르게 추첨 없이 구매가 가능하고 계정당 구매 가능한 입장권 수량은 최대 30장으로 이전과 같이 공식 입장권 판매 플랫폼인 www.tickets.paris2024.org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힘.
또한, 3차 입장권 판매에서 모든 올림픽 종목(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서핑 종목 제외)의 입장권 가격은 할인이 적용될 예정이며, 40만 장의 입장권 중 1/3은 50유로 이하로, 약 2/3는 100유로 이하로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라고 밝힘. 이와 더불어 센 강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개막식은 90유로부터, 폐막식은 45유로부터 입장권 가격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함.
패럴림픽의 경우 모든 종목의 입장권은 약 50만 장의 수량이 준비되어 있다고 파리 2024 조직위원회는 밝혔으며, 관객들의 접근성과 인기도를 고려하여 최저가는 15유로로 책정되었고 입장권 중 절반을 25유로 이하로, 그리고 입장권의 80%는 50유로 이하로 책정되었다고 밝힘. 또한, 콩코드 광장에서 열리는 패럴림픽 개막식은 150유로부터 시작되며 24유로로 같은 날에 여러 패럴림픽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디스커버리 패스’도 마련되었다고 밝힘.
한편, 파리 2024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공식 입장권 판매 플랫폼이 아닌 곳에서 입장권 또는 호스피탈리티 패키지를 무단으로 판매 또는 재판매하는 것은 프랑스 형법 제313-6-2조에 따라 처벌 가능한 형사 또는 민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