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공유 플랫폼, 파리 2024 기간 과책정 요금 고지 의무화 > 최신뉴스

올해 2분기에 파리 숙박 시설에 대한 검색량은 1분기 대비 30% 이상, 숙소 목록은 60% 이상 증가하였으며, Deloitte에 따르면 파리 일대의 일드프랑스 지역의 평균 1박 숙박 요금은 약 200유로(한화 약 28만 원)이지만 파리 2024 기간 동안은 85%까지 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남.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프랑스 정부는 2024년 7월 26일부터 8월 11일부터 9월 8일(현지 시각)까지 개최되는 파리 2024 기간 동안 불공정한 숙박 가격을 부과하는 일이 없도록 사용자들에게 통보할 것을 요구하는 관련 법안에 서명할 예정임.

 

이에 프랑스 중소기업, 통상, 수공업 및 관광부 장관 Olivia Grégoire는 "올해 가을 Airbnb를 비롯한 주요 숙박 공유 플랫폼과 관련 법안에 서명하여 파리 2024 기간 동안 과도한 숙박 가격을 책정하는 호스트들을 감지하고 사용자들에게 해당 사실을 사전에 통보하여 이를 경고 할 수 있도록 전념할 것이다."라고 발표함.

 

한편, 프랑스 정부는 새로운 법안의 도입으로 인해 파리 2024 기간 동안 파리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공정한 가격으로 숙박 시설을 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으며 더 나아가 전반적인 파리 여행의 경험을 개선하고, 도시의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