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F, 2026 영연방경기대회 2027년으로 연기 고려
2023-08-14
10:00:00
영연방경기연맹(CGF, Commonwealth Games Federation)은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예산 문제로 인해 취소된 2026 영연방경기대회를 2027년으로 연기할 가능성을 내비침.
호주 빅토리아주는 지난 7월 18일(현지 시각) 2026 빅토리아 영연방경기대회에 기존에 책정된 예산의 3배 이상인 60억 호주 달러(한화 약 5조 1,643억 원)를 넘어서는 예산을 지출할 수 없다며 CGF에 개최를 포기하겠다고 통보함.
이에 CGF는 2026년 3월로 예정되어있던 영연방경기대회의 개최지를 다시 물색하고 있으며, 해당 대회를 2026년 말, 혹은 다음 해인 2027년으로 연기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며 적극적으로 대체지 마련에 나섬.
또한, CGF 부회장 Kereyn Smith는 개최지 확보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며 "오랜 기간에 걸쳐 도시와 개최국의 투자 대비 수익을 연구한 대회 가치 프레임워크는 흥미롭고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이다."라고 언급함.
한편, 2026 영연방경기대회의 대체 후보지로 영국과 호주의 도시들이 거론되었으나 영국의 경우 영국 정부의 자금 지원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라고 밝혔으며 호주의 경우, 골드코스트가 대체 개최지로 나설 수 있다고 전망하였으나 골드코스트가 속해있는 퀸즐랜드주 체육부 장관 Stirling Hinchliffe가 의견을 묵살하며 대체 개최에 대한 소문을 일단락시킨 바 있음.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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