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오픈워터스위밍대회, 센강 수질 악화로 인해 취소
2023-08-11
10:00:00
2024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이하 파리 2024)의 테스트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던 2023 오픈워터스위밍대회가 폭우로 인한 센강 수질 악화로 취소됨.
지난 8월 5일(현지 시각),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은 센강의 수질이 선수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허용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하여 당일 개최될 예정이던 2023 오픈워터스위밍대회를 다음날인 8월 6일(현지 시각)로 연기하겠다고 결정하였으며, 대회 시작 전까지 지속적으로 수질을 관찰하겠다고 발표함.
그러나 지난 8월 6일 오전(현지 시각), 센강의 수질이 여전히 허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 결국 2023 오픈워터스위밍대회는 취소되었으며, 세계수영연맹 회장 Husain Al-Musallam은 "센강의 수질 문제로 인해 대회를 취소하게 된 것은 매우 안타까우나, 선수들의 건강이 우리의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만 한다."라며 유감을 표함.
한편, 파리시는 파리 2024의 수영 종목 경기를 위해 센강 정화 프로젝트에 약 14억 유로(한화 약 2조 220억 원)를 투입하여 수질 개선에 힘쓰고 있으나, 이번 사례를 통해 파리 2024를 위한 대안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됨.
기사 출처
World Aquatics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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