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U 회장 대행 Leonz Eder, 회장직 출마 가능성 열어둬 > 최신뉴스

러시아에 대한 도핑 제재로 인해 러시아 체육부 장관이자 FISU 회장 Oleg Matytsin이 회장 권한을 위임하며 2021년 3월부터 임시로 회장 대행을 맡아온 Leonz Eder는 현재까지 FISU 회장 선거 출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많은 대륙의 NUSF에서 출마를 권유하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지지에 대한 감사를 표함.

 

또한, 지난 12월 제재가 해제된 FISU 회장 Oleg Matytsin의 재출마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두 사람의 회장 선거 출마 여부는 오는 8월 17일(현지 시각)까지인 회장 및 집행위원회 후보자 지명 기간 이후 밝혀질 전망임. 이후, FISU 회장 및 집행위원회 선거는 11월 16일과 17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FISU 총회에서 실시될 예정임.

 

한편, COVID-19의 영향을 고려하여 현 FISU 집행위원회의 임기를 2023년에서 2025년까지로 연장하자는 안건이 상정되었으나, 지난 3월 열린 FISU 임시총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된 바 있음. 이에 따라, 현 집행위원인 유병진(대한민국) 위원을 비롯하여 Hisato Igarashi(일본), Kenny Chow(홍콩), Omar Al-Hai(아랍에미리트)는 70세의 나이 제한으로 인해 집행위원회에 재출마할 수 없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