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030 동계올림픽대회 유치를 위한 노력 지속 > 최신뉴스

현재 공동 개최로 2030 동계올림픽대회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안도라-피레네는 공동 개최 지역인 아라곤과 카탈루냐의 견해 차이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23일(현지시각) 11번째 연석회의를 시도하며 계속된 도전 의지를 보여줌.

 

스페인올림픽위원회(COE, Spanish Olympic Committee)는 COE와 더불어 스페인 정부, 카탈루냐 정부, 아라곤 정부의 담당자들과 공동 개최 프로젝트를 위한 11번째 연석회의를 시도하였으나 이번에도 합의 도달에는 실패함.

 

COE 기술위원회는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지는 아이스하키 경기를 포함하여,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스키, 산악 스키 경기를 카탈루냐에서, 바이애슬론, 컬링, 피겨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경기를 아라곤에서 개최하기로 제안하였으나 아라곤 지자체는 지역별 개최 종목 배분에 동의하지 않고 있음.

 

한편, 지난 5월 20일(현지시각) 스위스 로잔에 있는 올림픽 하우스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 제139회 3차 IOC 총회에서 IOC 사무총장 Christophe De Kepper는 내년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될 예정인 제140회 IOC 총회에서 2030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개최지를 선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