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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020 특집> IPC, 패럴림픽 출전 아프가니스탄 선수 안전 확인
2021-08-28 09:00:00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는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장악 사태로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출전이 무산된 두 명의 아프가니스탄 선수의 안전을 확인하였다고 밝힘.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점령으로 일본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아프가니스탄 태권도 선수 Zakia Khudadadi와 원반던지기 선수 Hossain Rasouli의 대회 출전이 어렵게 되었으나 호주 정부의 인도적 지원에 따라 두 선수와 아프가니스탄 여자축구 선수들을 포함한 50명의 선수 및 가족들이 호주로의 이주를 허가받았고 IPC는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두 선수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힘.


인권변호사이자 전 호주 수영선수 Nikki Dryden와 전 호주 축구대표팀 주장 Craig Foster 를 포함한 자원봉사팀이 아프가니스탄 선수들의 탈출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프가니스탄 여자축구 선수들의 탈출을 위한 서한을 여러 국가 정부에 보냈던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International Federation of Professional Footballers’ Associations)는 성명을 통해 탈출을 도와준 호주 정부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호소함.


Zakia Khudadadi는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여성 패럴림픽 태권도 선수로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의 신종목인 태권도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었음. 


태권도 종목 경기가 9월 2일로 예정되어 있어 아직 참가까지는 시간이 남았으나 IPC 대변인 Craig Spence는 심리적 충격을 받은 선수의 상태를 고려했을 때 대회 출전은 어려울 것 같다고 언급함.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와 국제축구연맹(FIF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Football Associations)은 아프가니스탄 IOC 위원 Samira Asghari의 요청에 따라 아프가니스탄 스포츠 당국과 접촉을 시도한 바 있음. 


이번 사태로 아프가니스탄은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되었지만 IPC는 전 세계의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개막식 당일 선수단 입장 행렬에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바 있음.


출처 - insidethegames - Around the R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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