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 의무위원회 위원 Nick Webborn는 “더위와 습도는 패럴림픽 선수들의 경기력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COVID-19에 대한 예방과 더불어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라고 언급함.
그는 또한 “특히 척수 손상을 가진 선수들은 체온 조절이 제한되어 있어 더위에 취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경계와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라며 장애 유형에 따른 온열 질환 대비의 필요성을 강조함.
패럴림픽대회에서 온열질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올림픽대회와 달리 장비에 대한 고려도 필요한데 장갑을 사용하는 휠체어 종목은 일반적으로 손에 사용하는 아이스팩을 이용할 수 없음.
따라서 패럴림픽 선수들은 온열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장애 유형, 종목, 경기 환경 등을 고려한 사전 계획과 연습이 필요함.
IPC의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에 따라 선수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통해 온열질환에 대비 할 수 있음.
더위에 대비하고 적응하기
선수들은 더위 적응 훈련을 통해 더위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증가시키며 경기력에 대한 대비가 가능함.
충분한 더위 적응 훈련을 통해 경련, 실신, 열사병 등과 같은 온열질환에서 선수들을 보호해 줄 수 있음.
온열질환 정보 숙지
온열질환의 징후와 증상에 대한 숙지는 온열질환이 초래하는 신체적 부작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됨.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종목 및 장애 유형을 고려하여 온열질환 정보를 숙지하는 것은 중요함.
꾸준한 수분 보충
더위로 인해 땀을 흘려 신체 수분이 증발하게 되면 온열질환에 노출될 위험도 높아지는데 이에 따라 선수들은 지속적으로 수분 상태를 측정하고 보충해 주어야 함.
시원한 환경 마련
더위에 지친 선수들에게 쾌적하고 시원한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 역시 중요한데 경기 환경, 종목, 장애 유형에 적합한 전략을 택할 수 있어야 함.
시원한 음료와 같은 내부 냉각 혹은 냉풍기와 같은 외부 냉각 도구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음.
출처 - I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