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2주간의 이동제한조치 적용 예정 > 최신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지난 6월 9일(현지시간) 열린 IO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 도쿄 올림픽을 방문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예외 없이 2주간의 이동제한조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힘.

IOC 수석국장 Christophe Dubi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 IO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COVID-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위해 2020 도쿄 올림픽을 방문하는 선수, 관계자, 미디어 관계자 등 소속에 상관없이 2주간의 이동제한조치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함.

오는 7월 1일부터 올림픽 참가를 위해 도쿄를 방문하는 인원은 방문하고자 하는 모든 장소와 2주간의 활동 계획을 사전 작성하여 제출해야 하며, 활동 계획서에 작성되지 않은 장소의 방문은 불가할 전망임. 

이에 IOC 수석국장 Christophe Dubi는 “2주간의 이동제한조치는 모든 사람에게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한 필수 이행 조건이며, 예외 없이 적용되어야 하는 원칙이다.”라고 덧붙이며 엄격한 COVID-19 방역 조치 시행에 대한 의지를 밝힘. 

한편, 언론 관계자는 경기장, 호텔, 미디어 시설 등의 특정 장소에 국한하여 이동이 허가될 가능성이 높으며, COVID-19 상황에 따라 장소가 추가될 수 있고, 해당 장소 목록은 선정 중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