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협회, IOC에 Navid Afkari를 위한 행동 촉구 > 최신뉴스

9월 8일(현지시간) 세계선수협회(WPA, World Players Association)가 이란 사법부에 9월 9일 사형집행을 앞둔 Navid Afkari에게 즉각 집행유예를 선고할 것을 요구함.

이란 반정부 시위에 가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Navid Afkari (출처: Twitter)

이란 대법원은 2018년 이란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시위 중 경찰을 살해한 혐의로 Navid Afkari에게 두 차례 사형선고를 내림. Navid Afkari 지지자들은 이란 당국이 그를 고문해 경찰을 살해했다는 거짓자백을 받아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WPA는 이란이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려는 자국민을 위협하기 위해 Navid Afkari를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간주하고 있음. WPA는 이란 당국에 Navid Afkari에 대한 고소 취하와 사형집행을 중단하고 조사 과정에서 Navid Afkari가 받은 고문에 대해 수사할 것을 요구했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가 이란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함. WPA 집행위원 Brendan Schwab은 "IOC가 세계 스포츠의 최고 권위자로서 이란에 인권과 인도주의적 가치에 관한 국제표준을 준수하도록 요구해야하며, 세계레슬링연맹(UWW, United World Wrestling)과 국제축구연맹(FIF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Football Association)을 포함한 다른 스포츠연맹들도 힘을 실어야 한다."고 언급함. 이에 IOC는 "IOC와 UWW는 각각 이란올림픽위원회(N.O.C.I.R.IRAN, National Olympic Committee of the Islamic Republic of Iran)와 이란레슬링연맹(IWF, Iranian Wrestling Federation)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힘. 한편, IOC 집행위원회는 Navid Afkari의 사형이 집행되는 당일인 9월 9일에 개최되며, 이 사건과 관련해 IOC와 기타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청원서에 약 1만 9,565명이 서명함.   같이보기 ⦁ 세계레슬링연맹, 이란 – 이스라엘 스포츠 정책 관련 해결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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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Insidethe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