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보스턴마라톤대회, 장애인 부문 개설 예정
2019-04-15
13:49:50
보스턴마라톤대회 관계자들은 2020년 대회를 시작으로 장애인 부문을 추가할 예정임.
123년간 명맥을 이어온 보스턴마라톤대회는 2020년 대회부터 시각 장애인, 상반신 및 하반신 장애인이 참가 가능한 부문을 추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주요 국제 마라톤 대회 중 최초로 장애인 부문을 추가할 전망임.
대회 주최 측인 보스턴육상협회 (BAA, The Boston Athletic Association)는 이미 장애인 대상 적응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나, 더 나아가 그들을 경쟁 부문으로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보스턴마라톤 장애인 부문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의 방침을 토대로 구성하여 우승자에겐 상금 또한 지급될 전망임.
보스턴육상협회는 지난 2013년 발생한 폭탄 테러사건 이후 대회에 장애인 부문 개설을 추진해 왔으며 폭발 사건 당시 관람객으로서, 다리를 잃은 뒤 2016년 대회에 참가한 Adrianne Haslet 선수를 새롭게 추가될 장애인 부문 대회 운영 계획에 참여 하게 할 예정임.
한편, 보스턴육상협회 Tom Grilk 전무는 ‘2013년 폭탄 테러사건의 피해자들을 항상 애도하고 있으며, 보스턴마라톤 장애인 부문 대회 개설은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승부의 기회와 그에 대한 열망을 불러일으키기 위함’이라고 입장을 표명함.
같이보기
⦁ 2020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 마라톤 코스 확정
⦁ [공유] 보스턴 마라톤서 ‘일본 공무원’ 가와우치 우승
출처 - insidethe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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