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 회장, 2020 도쿄 패럴림픽 호텔 부족 가능성에 대한 예방책 제시 > 최신뉴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Andrew Parsons 회장은 기존 숙소의 개조를 통해 장애인용 호텔 부족 문제에 대한 완화책으로써 제시함.

호텔 부족의 가능성을 제시한 IPC Andrew Parsons 회장 (출처: Getty Images)

2020 도쿄 패럴림픽을 500일 앞둔 가운데, IPC Andrew Parsons 회장은 휠체어 이용자 및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이용 가능한 호텔이 부족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함. IPC가 추산하는 장애인용 호텔방의 필요 개수는 400개에서 500개가량임. 이에 도쿄 2020 조직위원회와 IPC는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그 대안으로 기존의 일반 숙소를 개조하는 방안을 살피는 중임. 이는 방문을 제거하거나 화장실의 구조를 바꾸는 등의 작업을 필요로 하며 이상적인 방안은 아니지만, 도쿄 시민들에게 유산으로 남을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여기고 있으며 아직은 초기 단계이나 조직위원회는 다양한 숙소들을 검토 중에 있고, 각각 어떠한 변화가 필요한지 조사에 착수함. 방 부족 문제는 작년 10월, IPC 관계자들이 대회준비 점검 차 도쿄를 방문했을 때 제기되었으며 그 결과로 9월에 새로 시행될 일본법에 따르면 방이 50개 이상인 호텔은 휠체어 사용자용 방 하나를 갖추게 됨. 하지만 Parsons는 더 큰 규모의 호텔에 더 많은 장애인용 방 개수를 의무화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이는 장애인이 여행자나 관광객이 될 수 없다는 편견의 반영일 수도 있다고 주장함. 이러한 의미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의 과제는 일본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이라 부언함. 한편, IPC는 5월에 있을 국제올림픽위원회 조정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Coordination Commission)에서 도쿄 패럴림픽 대회 예산의 합리성 여부를 다룰 것이라 예고함.   같이보기 ⦁ 2020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 마라톤 코스 확정 ⦁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종목 별 마스코트 이미지 공개  

---

  출처 - insidethe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