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2020 북한 선수단 입국 허용 검토 > 최신뉴스

일본 정부는 2020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를 위한 북한 선수단의 입국 여부와 관련하여 대북 제재 조치를 예외로 처리할 것을 검토하기로 결정함.

일본 올림픽 담당상 Yoshitaka Sakurada (출처: Getty Images)

일본 올림픽 담당상 Yoshitaka Sakurada는 중의원 회의에서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입국 허용여부와 관련하여 대북제재 조치를 예외로 처리 할 것을 검토할 계획이며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세계 최대의 평화 행사로, 가능한 한 많은 참가자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입장을 표명함. 더불어 Yoshitaka Sakurada는 ‘이번 조치는 모든 방면의 이해가 필요하며 문제를 신중히 처리하기 위해 관련 부처 및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여 언급함. 또한, 도쿄 2020 조직위원회는 대회 참가와 관련하여 필요한 ID 등 전자정보를 북한 NOC의 기술적인 문제를 이유로 북한올림픽위원회에 제공하지 않았다가 문제가 되어 태세를 전환하며 결국 필요한 ID 등을 북한올림픽위원회에 제공함. 이와 같은 도쿄 2020 조직위원회의 처우와 관련하여 북한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 헌장 정신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강력 주장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에 공식 항소를 제기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대응함. 한편,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과 1977년부터 1983년까지 6년간 총 17명의 일본 시민이 북한 정부 요원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핵실험의 일환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일본 영토 상공에 발사하면서 양국 관계는 더욱 악화 되었고 이로 인해 대북제재의 일환으로 북한 국적자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음.   같이보기 ⦁ 조정 남북단일팀, 도쿄 2020 예선전 출전 가능 ⦁ 도쿄2020 남북단일팀, 3개 종목 출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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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insidethegames - Tokyo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