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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이클 코스 여성차별 논란 해명
2018-08-16 14:34:03
몇몇 여자 사이클 선수들, '2020 도쿄올림픽' 사이클-도로 여자경기 코스가 남자 경기 코스에 비해 쉽다며 비판. 조직위원회는 규정에 문제 없으며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며 해명. 20180809-01-01-EN  

20180809-01-02-EN'2020 도쿄올림픽' 사이클 도로 경기 남·여 코스 (출처: Tokyo 2020)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조직위원회가 최근 제기된 사이클 경기의 여성차별 논란에 대해 해명함.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주 남·여 사이클 경기를 모두 후지산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코스를 발표함. 하지만 발표된 코스에 대해 몇몇 여자 사이클 선수들은 남자 경기에 비해 여자 경기의 코스에 경사로들이 빠지면서 경기의 난이도와 흥미가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함. 이들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가 양성평등을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코스가 선정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임. 일본 국내대회를 4회 석권한 Eri Yonamine는 "이 코스는 사이클 경기와 양성평등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설계했을 것이다."라며 "일본은 양성이 평등하고 세계적인 레이스를 개최하기 어려운 나라."라고 비난함. 한편 올해 Giro Rosa와 La Course를 우승한 네덜란드의 Annemiek van Vleuten은 "또 다시 남성과 여성의 경기에 다른 코스가 선정되는 것이 실망스럽다."라고 함.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Marianne Vos 또한 "성별에 따라 다른 코스가 선정되는 것은 IOC가 추구하는 양성평등이 아니다."라고 불평을 나타냄. 하지만 이러한 비난들에 대해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발표함. 조직위원회는 발표한 성명에서 "올림픽 사이클 도로 경기의 코스는 국제자전거연맹(UCI, International Cycling Union)과 조직위원회가 협력하여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함. 또한, 여자경기의 코스 길이(137Km)는 UCI 규정(130-160Km)을 충족하며 총 2,692m의 경사는 '2016 리우올림픽' 때의 1,591m와 비교하여 훨씬 높다고 주장함. 조직위원회는 이러한 경사가 2018년 개최된 국제대회 코스들보다 훨씬 높은 난이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하였음. 올림픽 사이클 도로 여성 경기의 코스는 대게 남성 경기의 코스보다 짧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남자 코스는 총 234Km인 것으로 발표됨. 하지만 지난 '2016 리우올림픽'의 경우 남성과 여성 경기의 코스는 동일하였으며, 남자 선수들이 더 많은 바퀴를 도는 방식으로 진행됨.     같이보기 ⦁ 일본, ‘2020 도쿄올림픽’에 올림픽 최초로 얼굴인식 보안시스템 도입 예정 ⦁ 일본, ‘2020 도쿄올림픽’ 위해 서머타임 제도 도입 고려    
    출처 - Tokyo 2020 - Sport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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