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추가 세부종목 논의
2018-07-18
15:30:47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스위스 로잔에서 18일(현지시간)부터 집행위원회 개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추가 세부종목과 '2024 파리하계올림픽' 종목 추가 절차 논의 예정.
IOC가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올림픽에 추가될 종목들에 관하여 논의할 예정임. 14인의 위원들로 구성된 집행위원회는 약 3일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오는 21일에는 e-Sports 관계자들과의 회담도 예정되어 있음.
현재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International Ice Hockey Federation)과 세계컬링연맹(WCF, World Curling Federation)을 제외한 모든 동계종목 국제연맹들이 희망하는 추가 세부종목에 대한 제안서를 IOC에 제출한 상태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현재 7개의 동계올림픽 종목(스키,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컬링, 빙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외 추가 종목을 없을 것이라고 밝힘. 따라서 IOC는 추가 세부종목에 대해서만 논의하여 승인 할 예정임.
IOC에 제안된 것으로 알려진 세부종목은 싱크로나이즈 스케이팅, 여자 노르딕 컴바인,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 등이 있으며 국제루지연맹(FIL, International Luge Federation)은 6개의 추가 세부종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짐. 또한, 양성평등과 여성의 스포츠 참여를 독려하는 IOC의 정책에 따라 몇몇 혼성 경기들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음.
또한 IOC의 프로그램 위원회(Programme Commission)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 추가 종목 선정 절차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알려짐. 올림픽 프로그램 추가를 희망하는 종목으로는 스쿼시, 불(Boules), 그리고 e-Sports 등이 있음. 프로그램 위원회가 제안한 내용에 따르면, '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해 종목 추가에 필요한 절차들을 진행하여 내년 상반기 IOC에 최종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며, IOC는 집행위원회 회의를 거쳐 내년 IOC 총회에서 '2024 파리올림픽' 추가 종목들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됨.
이번 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국제복싱연맹(AIBA, International Boxing Association)과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International Biathlon Union)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 AIBA는 재정난과 비리로 인해 현재 임시회장이 업무를 맡고 있으며, IBU는 러시아 도핑 은폐사건에 연루되어 회장과 사무총장이 사퇴하였음. 한편 IOC의 Christophe Dubi 수석국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흑자달성에 대한 보고서가 오는 9월 중 발표될 것이라고 밝힘.
같이보기
⦁ 국제바이애슬론연맹 회장 결국 사임
⦁ 스쿼시, 인기 상승과 중계 환경 개선으로 올림픽 종목 채택 희망
출처 - insidethegames - ATR
출처 - insidethegames - A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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