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伊최대정당 오성운동, 202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유치놓고 분열
2018-03-14
09:50:54
로마올림픽 반대한 오성운동 창립자, 이번엔 "위대한 기회"…당원들은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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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지난 4일 총선에서 이탈리아 최대 정당으로 발돋움하며 사상 첫 집권을 노리고 있는 반체제 정당 오성운동이 북서부 도시 토리노가 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드는 문제를 놓고 분열상을 노출하고 있다.
2006년 동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쇠락한 공업도시에서 활기찬 관광·문화 도시로 탈바꿈한 토리노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2026년에 다시 올림픽을 치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오성운동 소속인 키아라 아펜디노(34) 토리노 시장은 그러나 같은 당 소속 시 의회 의원들 상당수가 올림픽 재추진에 거세게 반대하며 장애물에 부딪혔다.

키아라 아펜디노 토리노 시장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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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페 그릴로 오성운동 전 대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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