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A 회장 Al-Sabah “오세아니아, 아시안게임 참가 어려울 것”
2017-09-19
14:41:32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Olympic Council of Asia) 회장 Sheikh Ahmad Al-Fahad Al-Sabah가 아시안게임(Asian Games)에 오세아니아 국가들이 참가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며, 지난 참가 가능성 제기와는 반대되는 의견을 보임.
출처 - Insidethegames - 아슈가바트 2017

‘2017 아슈가바트 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오세아니아 국가들 (출처: 아슈가바트 2017)
지난 2월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국가들이 초청 방식으로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으며 당시 Sheikh Ahmad 회장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오세아니아의 출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음. 그러나 지난 17일부터 진행 중인 ‘2017 아슈가바트 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서 Sheikh Ahmad 회장은 OCA 관계자들과 논의결과 아시안게임이 이미 혼잡하고 15,000명의 최대 참가인원을 더 늘리기에는 선수촌 수용력 등의 문제가 있어 매우 어렵다며 입장을 바꿈. 대신 아시안비치게임(Asian Beach Games)과 실내무도아시안게임(Asian Indoor and Martial Arts Games)은 오세아니아 국가들이 참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타 대회의 참가 여지를 열어둠.
(좌측부터) OCA 회장 Sheikh Ahmad,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Gurbanguly Berdimuhamedow, 오세아니아국가올림픽위원회 회장 Robin Mitchell (출처: 아슈가바트 2017)
한편, Sheikh Ahmad 회장은 1990년대부터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하며 국가의 발전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고 전함. 최근 인권단체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지만 이는 문화의 차이이며, 스포츠가 이 괴리감을 좁혀주는 역할을 한다며 스포츠를 통한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함. 또한, 이번 대회의 시범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인 e스포츠에 대해 성장을 무시할 수 없다며, 더욱 많은 젊은 층의 관심을 끌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밝힘. 같이보기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오세아니아 선수 참가 가능성 제기 ⦁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오세아니아 참가 예정 ⦁ ‘2017 실내무도아시안게임’, 국민 인권 침해 논란 ⦁ OCA, 아슈가바트 2017 e스포츠 일정 공개출처 - Insidethegames - 아슈가바트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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