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40개 종목과 462개 세부경기 결정 > 최신뉴스

지난 19일 개최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Olympic Council of Asia)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종목 관련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총 40개 종목과 462개의 세부경기들로 구성이 결정됨.

OCA 집행위 회의 (출처: Insidethegames)

올림픽의 28개 주 종목과 함께 ‘2020 도쿄 올림픽’에 추가된 5개 종목 중 서핑을 제외한 나머지 4개도 아시안게임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와 함께 볼링(bowling), 브리지(bridge), 제트스키(jetski), 카바디(kabaddi), 무예(martial arts), 패러글라이딩(paragliding), 롤러스포츠(roller sports), 세팍타크로(sepak takraw)도 추가되어 총 40개 종목에서 경기들이 펼쳐질 예정임. 주짓수, 쿠라쉬, 우슈, 쁜작 실랏(pencak silat)이 ‘무예‘ 하나의 종목으로 들어갔으며, 스케이트보드는 롤러스포츠의 세부경기로, 정구는 테니스의 세부경기로 확정됨. 지난 4월 논의된 종목들 중 ‘도쿄 2020‘에 새로 추가되는 종목들이 없다는 것에 대한 국제경기연맹(IF, International Federation)들의 우려로 인해 ‘도쿄 2020’에 새로 추가되는 3X3 농구과 BMX 프리스타일 또한 추가됨. 지난 두 아시안게임에 출현한 크리켓(cricket)과 ‘2018 아시안게임’에 데뷔를 기대하고 있던 삼보(sambo) 종목의 제외가 확정되었으나, 지난 4월 논의된 39개 종목 및 426개 세부경기에 비해 대회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세부경기 개수인 462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OCA가 보도함.

지난 4월 잠정 확정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프로그램 (출처: OCA)

조직위원회 측에서 패러글라이딩, 제트스키, 롤러스포츠를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의 종목으로 묶어 총 38개로 진행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조정위가 이를 반대한 것으로 드러남. 한편, 최근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OCA 회장 Sheikh Ahmad Al-Fahad Al-Sabah에 대해 OCA는 "거짓이고 조작된(fake and fabricated)" 정보라며 부정함. 지난 4월 국제축구연맹(FIFA, International Football Federation) 관계자였던 괌축구협회장 Richard Lai가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를 받은 것을 인정하며 Al-Sabah 회장이 해당 사건에 연루된 바 있으나 그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부정해 옴.   같이보기 ⦁ 2018 자카르타아시안게임, 39종목 426 세부이벤트 확정 ⦁ ‘2018 아시안게임’ G-1년 행사 진행 ⦁ 인도, ‘2020 아시안비치게임’과 ‘2030 아시안게임’ 유치 관심 ⦁ OCA 회장 Al-Sabah “오세아니아, 아시안게임 참가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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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Insidethe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