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조정위 마무리 – 평창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2017-09-01
13:50:26
지난 29~3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막바지 점검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IOC 조정위원회(IOC Coordination Commission)가 평창 조직위원회와의 회의를 통해 레거시 활용, 북한과의 관계, 입장권 판매 저조 등과 관련된 논의들을 진행함.
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Sportcal - ANOC - IOC

지난 29~31일 진행된 IOC 조정위원회 회의 (출처: ANOC)
레거시 활용 계획 IOC는 지난 제8차 조정위원회 방문과 같이 레거시와 관련해서 몇몇 경기장들의 사후 활용 계획들이 더욱 체계화 되어야 한다고 밝힘. 조정위원장 Gunilla Lindberg은 아직 주요 베뉴(venue)들의 레거시 계획들이 확립되지 않아 11월 말까지 완성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조직위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정부 모두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전함. 그러나 그 외의 레거시 계획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대회에 대한 기대가 한 층 더 부풀어 오름. (space) 북한과의 관계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IOC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당장의 위험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함. 이와 함께 ‘평창 2018’의 성공적인 개최에 필요한 많은 관객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IOC 위원장 Thomas Bach가 미국의 Donald Trump 대통령을 포함한 주요 국가 리더들과 만남을 가졌으며 UN과 관련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같이보기 ⦁ IOC 위원장 “한반도 긴장, 시급한 우려사항 아냐” (space) 입장권 판매 저조 발매된 총 118만장의 입장권 중 현재까지 22.7%만이 구매된 상태이며 이 중 4.85%가 국내 구매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짐. 조직위는 총 판매율 중 70% 국내, 30% 해외 판매를 기대하고 있었으나 이에 미치지 못하자 IOC 조정위는 적합한 전략이 사용되지 않았다며 우려를 표함. 그러나 이와 같은 현상은 지난 ‘2016 리우 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도 나타난 바 있으며 모두 대회 시작 직전에 입장권 판매가 급격히 증가해 평창 또한 같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같이보기 ⦁ 평창 조직위, 입장권 판매 활성화를 위한 IOC와 논의 예정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G-200일 기념 입장권 판매시작 ⦁ 2018 평창 G-1년, 종목별 입장권 예매 시작 (space) 아이스하키 NHL 선수들의 불참 동계올림픽의 인기 종목 중 하나인 아이스하키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National Hockey League)의 불참 선언으로 위기를 맞고 있으나 IOC는 평창에서도 높은 수준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함. 지난 ‘리우 2016’ 당시, 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건강 우려로 많은 유명 골프 선수들이 불참 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가 진행되고 많은 관객들이 참여했으며 평창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주장함. 한편, NHL은 ‘평창 2018’이 시즌과 겹친다는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을 뿐만 아니라 소속 선수 및 2부 리그 등의 출전 또한 금지함. 같이보기 ⦁ NHL 선수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불참 확정 ⦁ IOC Pound 위원 – NHL에 평창 2018 출전 요청, NHL 협회 – 거듭 거부 (space) 고속철도 활용 오는 12월에 완공될 예정인 인천과 강릉을 잇는 고속철도를 많은 관객과 선수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이용할 것을 기대했으나 동계올림픽 종목 특성상 봅슬레이와 같은 부피가 상당한 장비들이 많아 철도 이용이 가능할지 의문임. IOC 조정위원장 Gunilla Lindberg는 본인도 리무진 대신 철도를 적극 사용할 것이라고 다짐했으나 몇몇 국가들은 버스 사용을 원한 것으로 알려짐. 같이보기 ⦁ 평창 2018, 제9회 IOC 조정위원회 개최 예정 ⦁ 文 대통령, 북한의 ‘평창 2018’ 참가 희망 재차 강조출처 - Around the Rings - Insidethegames - Sportcal - ANOC -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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