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포츠동향 (08월 16일 – 08월 20일자 주요 뉴스)

2017-08-21 15:01:28

1. '2017 FIBA 아시아컵' 폐막, 대한민국 3위 지난 20일(현지시간), 레바논에서 열린 ‘2017 FIBA 아시아컵(2017 FIBA Asia Cup)’ 3-4위전에서 대한민국이 뉴질랜드를 80대 71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함. 우리나라는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감행하여 평균나이 26세의 젊은 팀으로 2013년 이후 4년 만에 대회 3위 성적을 거두었으며, 직전 대회인 2015년 당시 대회에서는 6위를 기록한 바 있음. 한편, 결승전에서는 호주가 이란을 79대 56으로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함.

‘2017 FIBA 아시아컵’ 3위를 차지한 한국 농구 대표팀 (출처: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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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8 아시안게임' G-1년 행사 진행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메르데카 스퀘어(Merdeka Square)에서 ‘제18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18th Asian Games Jakarta - Palembang 2018) G-1년 행사가 인도네시아 대통령 Mr. Joko Widodo의 양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카운트다운이 실시됨. 또한,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막한 '제29회 동남아시아게임(SEA, 29th South East Asian Games)'을 앞두고 발행한 기념책자에서 인도네시아 국기를 거꾸로 인쇄해 폴란드 국기처럼 보이게 제작하여 인도네시아 정부가 말레이시아 정부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해, 지난 2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정부가 공식 사과함. 한편, 17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2회 기술위원회 미팅(TDM, 2nd Technical Delegates Meeting)에서는 베뉴, 종목, 테스트이벤트, 도핑방지과정, 마케팅 및 홍보, 중계와 관련된 논의들이 진행됨. ‘제18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2018년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될 예정임.

자카르타 2018 G-1년 행사 (출처: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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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요르단 NOC 회장 재당선

지난 16일, 요르단올림픽위원회(JOC) 총회 위원장 선거에서 HRH Prince Feisal Al Hussein 위원장이 재당선 되면서 다가오는 4년 임기를 채우게 됨. HRH Prince Feisal 위원장은 2003년에 처음 당선되었으며, 2010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이 되었고, 현재까지 요르단왕국 내 스포츠경영과 변화에 큰 기여를 함. 한편 HRH Prince Feisal 위원장은 요르단 스포츠를 위해 앞으로 4년 더 봉사하게 되어 영광이며, 지금까지 이뤄온 훌륭한 발전을 앞으로도 지속시키고, 요르단의 야심찬 스포츠전략을 실행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힘. 또한, 스포츠가 요르단 국민들의 삶에 더욱 중대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포부를 전함.

HRH Prince Feisal Al Hussein 회장 (출처: Jordan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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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미비아 IOC 위원 Fredericks, IAAF 항소 패소

지난 17일, 국제육상연맹(IAAF,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thletics Federations)은 IAAF 평의회 위원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위원인 나미비아 출신 Frank Fredericks가 IAAF 위원직 잠정적 자격정지 처분에 대한 항소심에서 패하여 위원자격 잠정적 정지 처분이 지속될 것이라고 발표함. 한편, Fredericks 위원은 지난 3월, ‘2016 올림픽’ 개최지 선정과정 비리 의혹에 연루되어 ‘IOC 2024 올림픽 개최지 평가위원회‘ 및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조정위원회‘, 러시아 도핑 파문 관련 ’IAAF 태스크포스(Taskforce)‘ 등 여러 분과위원회 직위에서 자진 하차한 바 있음. 혐의가 확정된 것이 아니라 IOC 위원직은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으며, 해당 문제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됨.

IOC 위원이자 IAAF 평의회 위원인 Frank Fredericks (출처: Sport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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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종합격투기, 2028 올림픽 추가 종목 기대

국제종합격투기연맹(IMMAF, International Mixed Martial Arts Federation)이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2028 Los Angeles Olympics)‘에 정식종목 진입에 대한 강한 포부를 밝힘. IMMAF 회장 Kerrith Brown은 연맹 내 인터뷰를 통해 ‘종합격투기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시 연맹의 설립 비전을 달성 할 것이며, 2028 올림픽 개최지가 로스앤젤레스로 확정 되면서 IMMAF 선수들과 지도자들 또한 올림픽 진출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언급함. 한편, Kerrith Brown은 종합격투기가 올림픽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Glob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 정회원이 되어야 하고 나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에서 인정한 스포츠 단체로 거듭나야하며 여러 경쟁 단체들과의 분쟁을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