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포츠동향 (07월 07일 - 07월 10일자 주요 뉴스)

2017-07-11 15:18:38

1. 러시아 부총리, 평창 패럴림픽 출전 제한 시, 유사대회 개최할 것 지난 10일, 러시아 부총리 Vitaly Mutko는 러시아가 ‘2018년 평창 패럴림픽대회’ 출전 자격정지가 해지 되지 않을 경우, 유사 대회를 3월 모스크바에서 열겠다고 선언함. 지난 5월 진행된 국제패럴림픽위원회 대책위원회(IPC Taskforce)에서는 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RPC, Russia Paralympic Committee)가 자격정지 회복을 위한 준수사항을 모두 반영하기 전까지 징계 처분이 지속될 것을 선언한 바 있음. 이에, RPC는 IPC가 관할하는 모든 대회에 참가가 불가능해짐. 오는 9월에 진행되는 IP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대책위원회 검토에 의해 러시아의 ‘2018 평창 패럴림픽대회’ 출전가능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질 전망임. Vitaly Mutko는 RPC가 징계해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러시아 前 체육부장관 또한 정부가 RPC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밝힘. 한편,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러시아의 조직적 도핑 파문으로 인해 작년 8월, 2016 리우 패럴림픽 대회 개최 직전 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 (RPC)를 ‘도핑 원칙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격을 정지시켰으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최가 다가오는 현재까지도 자격회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0711-러시아 부총리

러시아 부총리 Vitaly Mutko (출처: Around the Rings)

줄간격

2. 국제육상연맹, 개인자격 출전 러시아 선수 16명 추가 승인

국제육상연맹(IAAF,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thletics Federations)은 다음 달 8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될 ‘세계육상선수권대회(IAAF World Championships London 2017)’에 ‘개인 자격’ 출전을 신청한 14명의 러시아 선수들의 참가를 허용함. 또한 지난 10일, IAAF 도핑방지위원회에서 16명의 러시아 선수 출전을 추가로 승인함. 그러나 ‘개인 자격’을 얻은 선수들의 참가 여부는 IAAF 규정에 따른 ‘자격승인 절차’와 ‘가입승인 절차’를 추가로 거친 후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임. 한편, 지난 2015년 11월 당시 조직적 도핑 혐의로 국제육상연맹(IAAF)으로부터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러시아육상연맹(RusAF, Russian Athletics Federation)은 현재까지 준비가 부족해 자격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임. 0711-IAAF

IAAF 공식 엠블럼 (출처: IAAF)

줄간격

3. 2019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 도하로 선정

지난 9일,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22th Asian Athletics Championships)’ 폐막식에서 ‘제23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카타르 도하에 깃발 수여식이 진행됨. ‘제22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는 개최국 인도가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와 동메달 12개로 종합1위를 차지하였으며,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종합 6위를 차지함. 0711-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제23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개최국 깃발 수여식 (출처: AAA)

줄간격

4. IOC, 리우 2016 재정지원 중단 통보

‘2016 리우올림픽대회’ 조직위윈회는 올림픽 기간 동안 계약한 업체에게 지급해야 할 빚이 약 323억 가량이 남아있는 상태로 IOC에 재정 지원을 요청한 바 있음.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이미 1조 7,603억 가량을 ‘2016 리우올림픽’ 조직위에 지원한 상태이며, 더 이상의 재정지원은 없을 것이라고 ‘리우 2016’ 조직위에 통보함. 0711-리우2016

2016 리우 올림픽 공식 엠블럼 (출처: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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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FIFA, 수단에 자격정지 처분

국제축구연맹(FIFA, International Football Federation)은 지난 6월, 수단 정부가 개입하여 수단축구협회(SFA, Sudan Football Association) 회장 선거를 강행한 수단 축구협회(SFA)에 6개월간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림. 0711-수단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