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세계선수권 개최지 선정 비리 의혹
2017-03-15
15:26:51
지난 2015년 12월, 프랑스 검찰은 ‘2021 IAAF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 선정 과정 관련 조사에 착수한 바 있으며, 해당 사건의 연장선으로 이전 대회 개최지 선정 과정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로이터(Reuter) 통신이 보도함.
지난 2015년 4월, IAAF는 기존의 선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투표 없이 ‘2021 세계선수권대회’ 개최권을 미국 유진(Eugene)에 부여하며, 당시 많은 의문을 일으켜 프랑스 검찰이 이에 대한 수사를 실시함. 아직 진행 중인 이 조사와 관련하여 프랑스 검찰은 IAAF의 이전 대회인 2013(모스크바), 2015(베이징), 2017(런던), 2019(도하)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 선정 과정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함.
이에 IAAF는 대회의 선정 과정 중 비리의 존재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발견되면 재검토하여, 필요할 경우 앞으로 예정된 대회의 개최지를 재선정 할 것이라고 밝힘.
이 밖에도 프랑스 검찰은 최근 ‘리우 2016’ 및 ‘도쿄 2020’ 올림픽대회의 개최지 선정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하여 6명의 現·前 IOC 위원들이 비리 혐의를 받고 있다고 언급함. 그 중에는 브라질의 한 사업가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가 제기된 Papa Massata Diack와 그의 아버지인 前 IOC 위원 Lamine Diack(세네갈), 그리고 Papa Massata Diack로부터 약 30만 달러(한화 약 3억 4천만 원)를 받아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나미비아 IOC 위원 Frank Fredericks가 포함되어 있음.

출처 - The Independent - Insidethegames - Sportcal - Reuters

프랑스 검찰은 IAAF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 선정 과정 관련 조사해 착수함 (출처: Sportcal)
같이보기 ⦁ 나미비아 IOC 위원, 각종 분과위원회 자진 하차 ⦁ 2016 리우올림픽, 선정 과정 비리 의혹 ⦁ IAAF, 사상 초유의 도핑 스캔들 관련자료 ⦁ 육상, 도핑과의 전쟁 (자세히 보기)출처 - The Independent - Insidethegames - Sportcal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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