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에 직면한 쿠웨이트
2017-02-27
14:17:02
그동안 쿠웨이트와 국제스포츠계 간 관계 악화의 원인제공 역할을 한 前 청소년부장관(Minister of State for Youth Affairs)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쿠웨이트의 상황은 쉽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임.
지난 2015년 10월, 자치성 침해를 이유로 IOC 및 국제축구연맹(FIFA) 등 많은 경기연맹(IF)들로부터 쿠웨이트올림픽위원회(KOC) 및 자국 스포츠협회(NF)들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일과 관련한 책임자 Sheikh Salman Sabah Al-Salem Al-Humoud Al-Sabah가 이달 초 청소년부장관 자리에서 물러남.
관련자료
⦁ 쿠웨이트와 NOC 자치성 논란 (자세히 보기)
그러나 Sheikh Salman의 대체자로 Khaled Nasser Al-Roudan가 선임되면서 쿠웨이트의 국제스포츠계 상황 개선에 기대를 했으나 이마저도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Khaled Nasser Al-Roudan는 Sheikh Salman과 함께 일해 온바 있으며, 최근 정부자금 로비를 통해 쿠웨이트축구협회(KFA)와 다른 스포츠 조직들로부터 축구클럽을 사유화하려는 혐의를 받기도 함. 또한, 작년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에서, FIFA로부터 받은 자격정지 처분 해제를 위해 로비활동을 벌인 인물 중 한명으로도 연루된바 있음.
한편, 아직 IOC로부터 자격 회복 승인을 얻지 못한 쿠웨이트올림픽위원회(KOC)는 이번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쿠웨이트 국기가 아닌 오륜기 아래 독립선수로 참가한 바 있음.
출처 - Insidethegames - KDIPA
前 청소년부장관 Sheikh Salman Sabah Al-Salem Al-Humoud Al-Sabah (왼쪽), 現 청소년부장관 Khaled Nasser Al-Roudan (오른쪽) (출처: Insidethegames, KDIPA)
같이보기 ⦁ IOC, 쿠웨이트 NOC 자격정지 해제 요청 거부 ⦁ 쿠웨이트, IOC 및 IF에 자격정지 해제 요청 ⦁ 쿠웨이트 국회, 스포츠 관련법 개정안 통과출처 - Insidethegames - KDI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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