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 일부 경기, 후쿠시마 개최 추진
2016-10-20
12:04:32
Thomas Bach IOC 위원장과 일본 아베 총리는 지난 19일, 도쿄에서 열린 회담에서 ‘2020 도쿄올림픽대회’ 중 일부 종목을 후쿠시마에서 개최하기로 동의함.
Bach 위원장은 후쿠시마 경기 개최를 통해 피해지역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언급함.
후쿠시마는 도쿄로부터 2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1년 엄청난 지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다이치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누출 사고가 일어났던 곳으로 16,0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함.
이에, ‘도쿄 2020’은 3월에 야구와 소프트볼의 예선전을 후쿠시마에서 개최할 것을 검토 중이며, 이 안건은 지난 IOC, 도쿄 2020, 도쿄시 그리고 일본 정부간 4자회담에서 이미 논의된 바 있음.
또한, IOC 위원장과 아베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2020 도쿄올림픽대회’는 도핑방지에 중점을 두고 깨끗한 올림픽 유치에 노력할 것을 합의함.
한편, 세계야구소프트볼총연맹(WBSC)은 올해 후쿠시마에서 ‘15세 이하 청소년야구월드컵(15U Baseball World Cup)’을 개최할 계획임.

Thomas Bach 위원장(왼쪽)과 Abe Shinzo 일본 총리(오른쪽) (출처: IOC)
같이보기 ⦁ IOC 위원장, '도쿄 2020' 한국과 분산개최 가능성 제기 ⦁ IOC, 2020 도쿄올림픽 추가종목 5개 승인 ⦁ 2020도쿄올림픽, 추가 경기 선정절차 개시 ⦁ 2020도쿄올림픽 (2020. 7. 24. – 2020. 8. 9.), 도쿄국립경기장 건설 반대 시위 ⦁ 2020도쿄올림픽조정위원회, 도쿄 방문 ⦁ Thomas bach 일본 방문, 총리 면담 출처 - Insidethegames - IOC최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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