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체육부 장관 Vitaly Mutko 러시아 부총리로 임명
2016-10-20
12:18:01
러시아 체육부 장관 Vitaly Mutko가 지난 19일, 러시아 부총리로 임명되어 향후 러시아의 스포츠, 관광 및 청년 정책을 담당할 계획임.
Mutko 체육부 장관의 빈자리는 러시아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Pavel Kolobkov가 대체할 예정이며, 이번 임명에 대해 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축구협회(RFU) 회장이기도 한 Mutko가 ‘2018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함.
한편, Mutko는 지난해 러시아 체육계를 뒤흔든 조직적 도핑 파문의 중심인물로, 그가 당면한 과제로는 몇 주 뒤 발표될 예정인 두 번째 ‘McLaren Report’에 대한 대응도 포함됨.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독립위원회의 Richard McLaren 교수는 두 번째 리포트를 통해 러시아의 도핑 지원 음모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발표할 것이라고 암시한 바 있으며, 러시아 체육계는 이후 더 강력한 제재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임.
러시아는 앞서 발표됐던 첫 번째 ‘McLaren Report’에서 선수들의 약물테스트 결과를 조작한 것으로 밝혀져, 국제육상연맹의 제재 및 많은 선수들의 ‘2016 리우올림픽대회‘ 참가가 불발된 바 있음.

러시아 체육부 장관 Vitaly Mutko (출처: Insidethegames)
같이보기 ⦁ IOC, 러시아 육상선수 도핑규정 위반으로 제재 ⦁ IPC, 러시아 선수단 개인자격 출전도 불허 ⦁ CAS, 러시아대표팀 리우패럴림픽 출전 불허 ⦁ IOC, 러시아 NOC 제재 불허 ⦁ 리우올림픽 참가 러시아 육상선수는 단 2명? 출처 - Insidethegames최근뉴스
최근뉴스
HO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