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F,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축소 협의 중 > 최신뉴스

IWF는 지난 9월 4일부터 17일(현지 시각)까지 리야드에서 2주간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이후 대회 규모를 축소하기 위해 회원국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힘.

 

리야드에서 개최된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총 719명의 참가자 중 680명이 출전 하는 기록적인 참가자 수로 인해 오전 7시 계체를 시작으로 오후 11시 30분까지 하루에 6개의 세션이 진행 되는 등 대회 규모로 인한 어려움을 겪음.

 

이에, IWF 기술위원회 위원장 Sam Coffa는 대회 이후 "현재 IWF 세계선수권대회는 규모가 너무 크고, 시간이 길어서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되며 이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라고 언급했으며, IWF 회장 Mohammed Jalood 또한 “우리는 변화가 필요하며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라는 의사를 밝힘.

 

현재 IWF 회원 연맹은 대회 규모 축소 방안을 Sam Coffa에게 직접 제안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제안된 사항 중에서는 대륙별 선수권대회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최소 기준을 설정하는 방안, 현재 체급을 남녀 각각 두 체급씩 줄이는 방안이 유력함.

 

한편, 다음 세계선수권대회는 2024년 11월 바레인에서 개최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