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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A, IOC 제명 위기에 긴급회의 소집
2023-06-12 13:06:00
지난 6월 7일(현지 시각),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집행위원회가 진행한 회의에서 국제복싱협회(IBA, International Boxing Association)의 공식인증단체 제명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지면서 IBA 또한 긴급회의를 소집함.
IBA, IOC 제명 위기에 긴급회의 소집

IOC 집행위원회는 지난 67(현지 시각), IBA 상황에 관해 작성한 종합적인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IOC로부터 승인된 IBA의 공식인증단체 지위 박탈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으며, IOC는 지난 2021129IBA에 자격정지 처분을 철회하기 위해 충족되어야 하는 조건을 제시하고 계속해서 기회를 주었지만, IBA가 지금까지 이를 실행하지 못해 해당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함.

 

이에 IBA 이사회는 이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온라인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IBA 회장 Umar Kremlev는 올림픽 없이도 그의 연맹을 계속해서 이끌어갈 방안을 모색할 전망임.

 

그러나, 지난 2019IOC로부터 자격정지 처분과 함께 지난 2020 도쿄 올림픽대회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대회에서도 IBA의 종목 운영 권한이 박탈되고, IOC 집행위원회가 위와 같은 입장을 표하면서 많은 국가연맹(NFs, National Federations) 또한 IBA를 탈퇴하고, 올림픽 종목으로서의 복싱의 지위를 보장하고 IBA와 필적하기 위해 설립된 새로운 복싱 국제협회인 World Boxing에 가입할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임.

 

한편, IBAIOC 공식인증단체 제명에 관한 최종 논의와 결정은 오는 622(현지 시각) IOC 위원장 Thomas BachIOC 집행위원회가 소집한 임시 총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임.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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