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연맹, 러시아-벨라루스 복귀 위한 태스크포스 발촉
2023-04-10
10:55:00
세계수영연맹(WA, World Aquatics)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중립 선수로 경기에 출전할 경로를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함.
세계수영연맹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를 지원한 벨라루스를 강력히 규탄하여 제재를 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의 성명에 따라 양국 선수단의 국제대회 참가를 금지하고,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2022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와 2025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개최지를 변경한 바 있음.
하지만 IOC가 2022년 12월 개최된 제11차 올림픽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개인 자격의 중립 선수로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허가한 이후, 세계수영연맹에서는 이를 지지하며 두 국가의 선수들이 귀환할 수 있도록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고 밝힘.
그러나,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복귀에 대한 태스크포스의 보고는 오는 7월 14일부터 30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를 앞둔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전에 발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됨.
한편, 이번 태스크포스 구성을 계획한 세계수영연맹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우크라이나 선수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IOC, 국가수영연맹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함.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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