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코르티나 2026 조직위원회 이사회는 지난 3월 24일(현지 시각) 예산 승인과 관련하여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COVID-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19년 개최지 선정 당시 계획했던 15억 유로(한화 약 2조 1,000억)의 예산안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함.
밀라노-코르티나 2026 조직위원회 이사회는 지난 3개월 동안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예산을 준수할 방법을 모색하였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의 지원도 필수적이지만, 예산을 초과하지 않기 위해서는 신중한 계획과 관리가 핵심임을 주장함.
이에 따라 조직위원회 이사회는 3년 뒤 개최 예정인 밀라노-코르티나 2026을 위한 지침을 확인했으며, 올림픽 아젠다 2020+5 및 IOC 조정위원회 권고 사항을 준수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힘.
밀라노-코르티나 2026 조직위원장 Giovanni Malagò는 “현재 밀라노-코르티나 2026이 운영 계획 단계에 들어갔으며, 대회 예산 승인의 건은 좋은 소식이다. 밀라노-코르티나 2026은 유치 당시 기존 또는 임시 시스템의 90% 이상을 사용할 후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사회의 빠른 개입과 운영 진행은 항상 그랬듯, 필수적이다.”라고 입장을 표명함.
한편,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대회는 2026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현지 시각), 패럴림픽대회는 2026년 3월 6일부터 15일까지(현지 시각) 개최될 예정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