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2030 동계올림픽 유치 보류
2022-12-29
14:16:00
일본올림픽위원회(JOC, Olympic Committee of Japan)와 삿포로시가 2020 도쿄 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이하 도쿄 2020) 뇌물 스캔들로 인해 2030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이하 2030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함.
삿포로시 시장 Katsuhiro Akimoto는 도쿄 2020 뇌물 스캔들로 인해 2030 동계올림픽 유치를 보류하겠다고 밝히며 “2030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 운영 체제를 검토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 동시에 2030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해 삿포로시 시민들의 의견을 재조사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전달함.
또한, 홋카이도 지사이자 2030 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지하는 민관합동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인Naomichi Suzuki도 도쿄 2020 스캔들이 삿포로의 유치 활동에 타격을 입혔다고 인정함.
도쿄 2020 스캔들은 대회 유치과정에서 도쿄 2020 조직위원회 전 이사 Haruyuki Takahash가 일본의 대형 광고회사 ‘ADK홀딩스’와 대회 마스코트 판매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는 등 각종 뇌물 혐의로 체포되어 파문을 일으킴.
한편, JOC 회장 Yasuhiro Yamashita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집행위원회가 내년 제140회 총회에서 결정할 예정이었던 2030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연기하자 삿포로의 2030 동계올림픽 유치에 악영향을 끼칠까 우려를 나타낸 바 있음.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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