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연맹, 임시총회서 개혁안 통과
2022-12-14
11:05:00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은 지난 12월 12일(현지 시각) 멜버른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성평등을 달성하기 위해 집행위원회의 인원을 늘리고, Aquatics Integrity Unit을 새롭게 창설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개혁안에 합의함.
세계수영연맹, 임시총회서 개혁안 통과
세계수영연맹의 개혁안 통과로 9명의 여성 위원들이 새롭게 집행위원회에 합류할 전망이며, 이로써 집행위원회의 여성위원의 비율은 38%로 증가할 예정임.
이에 대해 세계수영연맹 회장 Husain Al-Musallam은 “이번 개혁안을 계기로 세계수영연맹은 50:50의 완전한 성비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완전한 성평등을 위해 세계수영연맹은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소감을 밝힘.
또 하나의 핵심 주제인 Aquatics Integrity Unit은 지난해 세계수영연맹 회원 연맹들에 의해 승인되었으며,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내년 1월부터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기로 결정됨. Aquatics Integrity Unit은 향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2024 파리 올림픽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을 보호하고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기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한편, 임시총회가 개최된 호주 멜버른에서는 지난 12월 13일(현지 시각) 제16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25m)가 개최되어 18일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임.
기사 출처
World Aquatics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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