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와 밴쿠버시가 제출한 문서를 FIFA가 승인함으로 인해 미국ㆍ멕시코ㆍ캐나다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 FIFA 월드컵 개최국 중 캐나다 도시 후보에 토론토와 더불어 밴쿠버가 확정됨.
2026 FIFA 월드컵 진행을 희망하는 밴쿠버의 BC Place는 54,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2026 FIFA 월드컵의 캐나다 개최 경기장이 되기 위해 토론토의 BMO Field, 에드먼턴의 Commonwealth Stadium과 함께 경쟁할 전망임. BC Place 경기장은 개최가 확정될 시 3~5경기가 진행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관광예술문화체육부 장관 Melanie Mark는 월드컵 개최를 위해 2억 4천만 CAD(한화 약 2,355억 7,440만 원)에서 2억 6천만 CAD(한화 약 2,552억 560만 원)이 들것으로 예상되지만 약 10억 CAD(한화 약 9,814억 원) 이상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개최를 향한 기대감을 표출함.
또한, Melanie Mark 장관은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몇 주안으로 전달될 FIFA의 개최 도시 발표에서 밴쿠버의 선정 소식이 들리기 희망한다”라고 덧붙임.
한편, 2026 FIFA 월드컵은 최초로 3개의 나라가 공동 개최하고, 32개국의 출전이 아닌 48개국이 출전하는 첫 번째 대회로 기록될 예정임. 이에 전체 80경기 중 60경기는 미국에서, 나머지 20경기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각각 10경기씩 진행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