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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모든 IF에 러시아·벨라루스 대회 취소 및 개최지 변경 촉구
2022-02-28 13:22:00
지난 2월 25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집행위원회는 각 국제연맹(IF, International Federation)에게 향후 러시아나 벨라루스에서 예정된 스포츠 행사 개최지를 변경하거나, 취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함.
IOC, 모든 IF에 러시아·벨라루스 대회 취소 및 개최지 변경 촉구

지난 224(현지시간), IOC는 공식 홈페이지에 올림픽 휴전 결의를 위반한 러시아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고, 이후 225(현지시간), IOC 집행위원회는 각 IF에 러시아나 벨라루스에서 예정된 스포츠 행사를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취소할 것을 촉구.

 

또한, IOC 집행위원회는 국제스포츠 행사에서 러시아나 벨라루스의 국기가 게양되거나 이들의 국가가 연주되지 않도록 권고하며 올림픽 기간 중 전면 침공을 진행한 러시아를 강력히 비판함.

 

더불어 IOC는 우크라이나 올림픽 공동체 구성원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특별 전문 위원회를 구성하여 안전한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위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와 협력하여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현재 많은 IF들이 IOC의 권고안에 따라 러시아에서 개최하기로 한 대회들을 잇따라 변경 및 취소하고 있음.

 

한편, 올림픽 휴전 결의는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기간 중 모든 적대행위를 중단하는 고대 그리스 전통을 기념해 1993년 이후 2년마다 올림픽 직전 연도에 채택되어왔으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를 앞두고 지난해 122(현지시간), 유엔 총회에서 193개 유엔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결의안이 채택되어 올림픽 개막 7일 전(128)부터 패럴림픽 폐막 7일 후(320)까지 휴전 기간으로 선포한 바 있음.

기사 출처
IOC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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