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2 특집> ITA, RUSADA의 결정에 항소 진행 > 최신뉴스

본문 바로가기
최신뉴스
최신 국제 스포츠 뉴스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국제스포츠 NEWS
최신뉴스
TOP
<베이징 2022 특집> ITA, RUSADA의 결정에 항소 진행
2022-02-11 18:59:00
지난 2월 11일(현지시간), 국제검사기구(ITA, International Testing Agency)는 러시아 도핑 스캔들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났고, 이후 러시아도핑방지기구(RUSADA, Russian AntiDoping Agency)의 징계 처분 철회 결정에 대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에 제소했다고 밝힘.
ITA, RUSADA의 결정에 항소 진행

지난 28(현지시간),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 공인 연구소는 지난해 1225(현지시간) 진행된 러시아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기간에 수집한 도핑 샘플에서 러시아 피겨 선수 Kamila Valieva가 금지 약물인 트리메타지딘(Trimetazidine)에 대한 양성반응을 확인하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의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종목 메달 시상식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음.

 

이에 러시아도핑방지기구(RUSADA, Russian AntiDoping Agency)는 지난 8(현지시간) Kamila Valieva에게 올림픽 잠정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지만, Kamila Valieva는 결정에 대해 항소하였고, RUSADA는 하루 만에 징계 처분을 철회함.

 

RUSADA의 징계 처분 철회에 대해 ITA는 부당하다고 주장하였으며, ITA는 베이징 올림픽 기간 동안 IOC로부터 도핑 검사 절차 시행과 관련된 일부 권한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지난 211(현지시간) ITAIOC를 대신에 CAS에 제소함.

 

세계도핑방지규정(World Anti-Doping Code)에 따라 WADA, 국제빙상연맹(ISU, International Skating Union), RUSADA, IOC는 잠정적 징계 철회 결정에 대해 CAS에 항소할 수 있으며, 당장 다가오는 215(현지시간)에 베이징 2022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CAS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됨.

 

CASIOC의 손을 들어주면, Kamila Valieva는 싱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며, ROC의 피겨 단체전 금메달 박탈 가능성도 있음. 다만 Kamila Valieva는 만 16세 미만이어서 WADA의 미성년 선수 도핑 위반자 규정에 따라 경징계만 받을 가능성이 큼.

 

한편, Kamila Valieva가 양성 반응이 나온 금지 약물인 트리메타지딘(Trimetazidine)은 협심증 치료제로, 혈류량을 늘려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흥분제로도 사용될 수 있어 WADA2014년 이를 금지약물로 지정한 바 있음.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ITA
이미지 출처
ISF

ISF에서 매주 발행하는
국제스포츠 지식·정보를 만나보세요!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