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2 특집> ROC, 베이징 2022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종목 메달 시상식 지연
2022-02-09
16:53:00
지난 2월 9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와 국제빙상연맹(ISU, International Skating Union)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의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종목 메달 시상식을 법적 문제로 인해 무기한 연기했다고 밝힘.
국제스포츠 전문 외신 insidethegames에 따르면, 메달 시상식은 지난 2월 8일 오후 9시(현지시간)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Russian Olympic Committee)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World Anti-Doping Agency)가 연루된 상황으로 보아, 베이징 2022를 앞두고 시행된 도핑 검사의 결과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의혹을 제기함.
ROC는 2월 7일(현지시간)에 열린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ISU는 경기 도중 “IOC와 법적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다”라고 언급하였고, IOC 대변인 Mark Adams는 “현재 법적 영향이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순 없지만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다”라고 언급하며 빠른 시일 내에 해당 사안에 대한 업데이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한편, WADA 규정준수검토위원회(CRC, Compliance Review Committee)는 러시아의 국가적 도핑 샘플 조작 혐의에 대한 2년간 주요 국제스포츠대회 참가 및 개최를 제한하는 징계를 내렸고, 러시아는 “RUS“가 아닌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영문 약어인 “ROC”로만 표기된 명칭으로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참가가 가능해졌으며 자국 국기 대신 흰색 배경에 “ROC” 엠블럼만 포함된 깃발을 사용할 수 있게 된 바 있음.
기사 출처
insidethegames
이미지 출처
I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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