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마드리드 제치고 2025 세계양궁선수권 유치
2021-12-13
02:00:00
대한민국 광주광역시가 스페인 마드리드를 제치고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함.
지난 12월 5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World Archery)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실시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대한민국 광주광역시가 스페인 마드리드를 10대 1로 제치고 최종 개최지로 선정됨.
2025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된 광주광역시는 현지 실사에서 지난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 양궁 경기를 개최한 광주국제양궁장을 메인 경기장 제안하였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에 있는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인 ‘5·18 민주광장’을 결승전 장소로 제시하여 WA의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홍보 시설 설립과 함께 양궁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약속함.
또한, 광주광역시는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뿐만 아니라 중국의 지속적인 여행 제한으로 인해 2022년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2 현대 양궁 월드컵 아시아지역 대회의 대체 도시로 선정되어 대회를 치러낼 예정임.
한편, 양궁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은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를 광주에서 개최하게 됨으로써 지난 1985년 서울 그리고 2009년 울산까지 총 3번의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 국가로 거듭날 전망임.
기사 출처
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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