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ra Sörling(왼쪽에서 2번째) ITTF 회장 당선 (출처: The PingPong)
지난 11월 24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ITTF 연례총회(AGM, Annual General Meeting)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되었고, 함께 진행된 ITTF 회장 선거에서 Petra Sörling이 제8대 ITTF 회장이자 첫 여성 회장으로 당선되어 많은 축하를 받음.
지난 8월, ITTF 전 회장 Thomas Weikert는 현재 ITTF와 WTT(World Table Tennis; 지속가능한 탁구의 발전을 위해 ITTF가 2019년 8월 창설한 새로운 상업 플랫폼)가 채택한 노선이 그와 불일치한다는 이유로 이번 회장 선거에 재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Thomas Weikert의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Petra Sörling은 단일 후보로 출마해 반대 없이 당선됨.
Petra Sörling은 ITTF 재무 담당 전무이사를 맡았으며, 현재 스웨덴탁구협회(STTA, Swedish Table Tennis Association) 회장, 스웨덴올림픽위원회(SOC, Swedish Olympic Committee) 위원을 역임하고 있음.
Petra Sörling은 ITTF 회원 통합, 지배구조 개선, 상업적 성장 및 지속 가능한 미래에 초점을 맞춰 “세계 최고의 스포츠 중 하나로 탁구의 위상을 확보하고, 회원 중심의 올바른 지배구조 정립을 촉구하여, 탁구 전통과 핵심 가치를 잃지 않으면서 현대적이고 다양한 방법을 계속해서 찾아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힘.
한편, 이번 2021 ITTF AGM은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회장 선거 이외에도 지난 10월 18일(현지시간)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된 2021 ITTF AGM 비디오 컨퍼런스의 주요 안건들을 정리하였고, 대한민국 부산을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한 바 있음.
출처 - IT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