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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BA, McLaren 리우 2016 복싱 경기 수사 1차 보고서 발표
2021-10-05 09:30:00

2016년 리우 올림픽 기간의 부패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선임된 Richard McLaren은 지난 930(현지시간) 1차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국제복싱협회(AIBA, International Boxing Association)인사 문제를 지적함.


지난 6월 16일(현지시간), AIBA는 2016년 리우 올림픽 기간의 복싱 경기 심판 판정과 AIBA를 둘러싼 여러 부정 의혹 및 사건들을 조사하기 위해 러시아 국가 차원의 도핑 혐의 조사와 2020년 국제역도연맹 (IWF, International Weightlifting Federation)의 부정 회계 및 부정 도핑 수사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캐나다 법학 교수 Richard McLaren을 선임함. 


AIBA 회장 Umar Kremlev은 Richard McLaren 선임과 관련하여 “AIBA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는 AIBA의 과거에도 빛을 비춰야 한다. 이를 위한 최고의 방법은 독립적 전문가들을 불러 우리가 배워야 할 모든 교훈을 배우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잘못된 행동들을 밝히는 것이다.”라고 언급함. 


그로부터 몇 달 뒤, 지난 9월 30일(현지시간), Richard McLaren은 총 3단계의 조사 계획 중 1차 조사를 마치고 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무엇보다 AIBA의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이 문제다. 공적인 규칙은 적용되지 않았고 고위직 인사들은 제도화된 구조를 이용해 윤리위에 특권을 배치하며 공포와 복종의 문화를 통해 심판(R&Js, Referees and judges)들을 조작했다.”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사태에 대한 책임이 당시 AIBA 회장 Ching-Kuo Wu와 사무총장(executive director) Karim Bouzidi에게 전적으로 있다고 언급함. 


이와 더불어, Richard McLaren은 2016년 리우 올림픽 기간동안 관계자에 의한 승부조작이 존재했다고 언급하며 “언론에 보도된 2경기를 제외하고 추가로 9경기의 조작이 더 의심된다”라며 최종 결론을 위해서는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힘. 


한편, Richard McLaren은 AIBA의 부정부패, 재정비리, 선거 결과 조작 등을 추가로 파악하기 위해 2차, 3차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에 대한 보고서는 오는 2021년 11월과 2022년 3월에 발표될 예정임. 



출처 - aroundtherings - thesportsexam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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