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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최초 여성 태권도 패럴림픽 선수
2021-09-03 16:13:00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출전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Zakia Khudadadi는 아프가니스탄 최초의 여성 태권도 패럴림픽 선수로 기록됨.


지난 9월 2일(현지시간) 열린 태권도 종목 여자 K44-49kg 경기에 출전한 아프가니스탄의 Zakia Khudadadi는 16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Ziyodakhon Isakova에 12-17로 패해 탈락함.


하지만, 아프가니스탄 선수 최초로 패럴림픽 태권도 종목에 출전하였고 2004년 아테네 대회에 나선 Marina Karim에 이어 아프가니스탄의 두 번째 여성 패럴림픽 선수로 기록됨. 


Zakia Khudadadi 선수는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으로 인해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태권도 경기 출전이 무산될뻔했지만,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와 호주 정부의 도움으로 육상 선수 Hossain Rasouli와 함께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하여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국립스포츠연구원(INSEP, Institut national du sport, de l’expertise et de la performance)을 거쳐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함. 


IPC는 두 선수를 지원하는 방안의 일환으로서 미디어 인터뷰 의무를 면제해줌. 


한편, 도쿄 2020 플레이북 규정에 따르면 선수들은 경기를 마치고 48시간 이내 출국을 해야함. 


이에 IPC 대변인 Craig Spence는 “규정에 따라 모든 선수에게 적용되는 원칙은 경기 후 48시간 이내 출국하는 것이다. 


하지만, 원칙과 시행에는 차이가 있고 선수들의 건강과 안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이 두 선수가 안전한 국가로 갈 수 있게 필요한 자원을 모두 활용할 것이다”라고 전함.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는 오는 9월 5일(현지시간) 폐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IPC와 두 선수는 폐막식 세부 진행 상황과 향후 거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짐.



출처 - aroundther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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