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바시 교육위원회는 지난 8월 25일 55명의 학생을 인솔하여 마쿠하리 멧세 경기장에서 열린 골볼 경기 관람을 지도했던 6명의 교사 중 남자 교사 2명이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확인하였으며 이에 지바시 교육위원회는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은 교사의 근무지인 가이즈카 시립 중학교를 9월 3일(현지시간)까지 폐쇄한다고 밝힘.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은 교사 중 1명은 이미 경기장에 방문하기 이틀 전부터 신체에 발열 증상을 느꼈으며 두 교사 모두 관람 이후 27일(현지시간)과 28일(현지시간)에 걸쳐 COVID-19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경기 관람 당시 COVID-19 규정에 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교사와 학생들 사이의 밀접 접촉은 없었지만 버스에 동승했던 학생 18명은 COVID-19 검사를 받을 예정임.
한편, 일본 도쿄 내 COVID-19 신규 확진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무관중으로 개최되고 있는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기간 동안 약 13만 명의 학생들이 관람 프로그램에 참석할 예정임.
2020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Toshiro Muto는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은 교사의 발열 증상은 경기 관람 이전이었기 때문에 해당 감염 사례는 패럴림픽대회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며 학생들이 경기장 방문 14일 전부터 건강 모니터링을 하게 하는 등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입장을 표명했으며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어주는 도쿄 2020 학교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힘.
출처 - insidethe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