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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020 특집> ‘최초’에 초점을 맞춘 올림픽 박물관 전시 품목
2021-08-05 16:05:00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문화유산 부서는 미래 세대를 위해 올림픽대회 개최 때마다 상징적인 장비, 유니폼, 물건, 시청각 자료 등을 수집하여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하는데 이번 2020 도쿄 올림픽대회의 전시품은 최초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올림픽 박물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대회 때부터 올림픽 유산을 수집 및 보존해옴으로써 올림픽 무브먼트와 올림픽 이념의 가치를 알리고 있으며 이번 도쿄 2020 기간 동안 수집되는 올림픽 문화유산은 ‘최초’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 


지난 7월 24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의 안산과 김제덕 선수가 올림픽 양궁 종목 최초의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초대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음. 


해당 경기에서 안산 선수가 쏜 화살이 김제덕 선수가 먼저 쏜 화살을 뚫으면서 ‘로빈후드’ 장면이 연출되었는데 세계양궁연맹(World Archery)이 두 선수가 초대 챔피언에 오른 것을 기념하기 위해 해당 화살의 기증을 권유하였고 두 선수가 기증한 화살은 다른 기증품들과 함께 올림픽 유산으로서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임. 


8월 2일(현지시간) 진행된 레슬링 종목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kg급 결승에서는 쿠바 국적의 Mijaín López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레슬링 종목 최초로 올림픽 4연패의 역사를 썼는데 경기 당시 그가 입었던 유니폼도 기증되어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임. 


이 밖에도 수영 종목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아프리카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튀니지 국적 Ahmed Hafnaoui의 금메달, 성화 점화자 Naomi Osaka의 테니스 장비, 소프트볼 종목 우승팀인 일본 국가대표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 올림픽 최초로 조정 종목의 더블스컬 및 무타페어 두 종목 모두에서 금메달을 딴 크로아티아 조정 선수 Martin Sinković, Valent Sinković의 조정복 및 노(Oar), 육상 종목 최초의 4X400m 혼성 계주에서 우승한 폴란드 Karol Zalewski, Natalia Kaczmarek, Justyna Święty-Ersetic, Kajetan Duszyński의 바통, 새로 생긴 스케이트보드 및 서핑 종목의 스케이트보드와 서핑보드 등이 올림픽 유산으로 기증되어 올림픽 박물관에 보존될 예정임.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되는 품목은 메달리스트의 기증품뿐만 아니라 만인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선수의 기증품, 대회의 숨은 이야기가 깃든 물건 등을 포함하며 선수, 심판, 지도자, 연맹 관계자, 예술가 등을 대상으로 한 500개 이상의 인터뷰도 포함됨. 이러한 전시품들은 올림픽 박물관에 역사로 남아 미래 세대에 올림픽 무브먼트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기여할 전망임.



출처 -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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