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 특집> 연대를 바탕으로 팀을 이룬 난민 선수단 > 최신뉴스

본문 바로가기
최신뉴스
최신 국제 스포츠 뉴스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국제스포츠 NEWS
최신뉴스
TOP
<도쿄 2020 특집> 연대를 바탕으로 팀을 이룬 난민 선수단
2021-07-28 15:25:00
난민 선수단(EOR, Equipe Olympique des Réfugiés / Refugee Olympic Team) 소속 선수 10명이 올림픽대회 첫 주말, 도쿄에서 경기를 시작하였으며 그 동안의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온 결의를 선보임.


전 세계에 난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때 처음으로 결성된 난민 선수단은 2020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가 두 번째 출전으로 12개 종목에 총 29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전 세계 8천만 명 이상의 난민들에게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임.


리우데자네이루 2016 난민 선수단의 활약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난민 선수를 위한 올림픽 장학금’이라는 프로그램을 구축하였고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1개국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National Olympic Committees)가 자국 내 거주하는 난민 선수들을 식별하고 훈련 및 경기 참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 


도쿄 2020을 앞두고 현재까지 13개국 56명의 난민 선수들이 훈련 및 경력을 이어나갈 수 있는 재정적 지원을 받았으며 도쿄 2020이 1년 연기되면서 보조금 지원 역시 1년 연장된 바 있음. 


장학금 혜택을 받은 선수들 중 도쿄 2020에 출전하는 29명의 난민 선수단은 유엔난민기구(UNHCR, 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er For Refugees)의 난민 지위, 실력 등의 기준에 따라 선발되었음.


<도쿄 2020 난민 선수단 명단> 


한편, IOC는 2017년 9월, 국제연합(UN, United Nations),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기타 재단 등과 협력하여 올림픽난민재단(ORF, Olympic Refugee Foundation)을 출범하였고 현재 8개국(콜롬비아, 콩고민주공화국, 요르단, 케냐, 멕시코, 르완다, 터키, 우간다) 20만 명의 난민 청소년이 정신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한 13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 받고 있음. 


ORF는 2024년까지 100만 명의 청소년이 안전하게 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 것을 목표로 함.

기사 출처
IOC

ISF에서 매주 발행하는
국제스포츠 지식·정보를 만나보세요!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