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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020 특집> 도쿄 2020, 최신 기상 모니터링을 통해 선수 안전 확보
2021-07-28 14:53:00
도쿄 2020 조직위원회는 2020 도쿄 올림픽대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날씨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기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어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상 조건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다고 밝힘.


기상정보센터(WIC, Weather Information Centre)는 일본 기상청의 정보를 이용하여 도쿄 2020 조직위원회에 최신 예보를 제공, 잠재적 폭풍우에 대한 조기 경보 시스템 역할을 함. 


도쿄 2020 WIC 센터장 Masanori Nishigata는 “과거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이 최신 기술은 이번 올림픽대회의 안전한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함.


도쿄 2020은 또한 올림픽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30초마다 대기권을 스캔하는 위성으로부터 데이터를 받아 이상기후를 포착할 수 있음. 실시간 위성이 측정하는 값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존하는 여타 일기예보보다 더 정확한 값을 도출할 수 있음. 


이 시스템은 10일 뒤 날씨까지 예측 가능하며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국제연맹(IF, International Federation), 국가올림픽위원회(NOC, National Olympic Committee) 및 기타 대회 주요관계자들에게 일본어와 영어로된 최신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함. 


또한, 날씨에 민감한 경기들이 이뤄지는 경기장에는 일기예보 엔지니어들이 직접 파견되어 대면 브리핑을 함. 


한편, 도쿄 2020 조직위원회는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그리고 선수들에게까지 미치는 고온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대회 시작 훨씬 이전부터 대책을 세웠음. 마라톤 종목의 경우 도쿄에서 선선한 기후를 가진 삿포로로 장소를 옮겼으며 승마 종목 또한 승마 선수와 말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경기일 중 하루를 시원한 장소로 변경함. 


여기에 물, 쿨링 조끼, 소금약, 아이스크림, 모자 등 체온을 낮춰줄 장비들이 보급되는 중이며 다른 경기 일정 조정 역시 날씨조건에 따라 이뤄지는 중임. 


IOC 수석국장 Christophe Dubi는 위와 같은 결정을 내리는 것에 큰 도움이 된 최신 기술을 호평하며 “이번 올림픽대회 초기 준비에 있어서 일본이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이 일련의 계획들의 정교함에 매우 감명받았다.”라고 언급함.

기사 출처
I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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