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 특집> IOC, 선수들에게 COVID-19 관련 규정 준수 촉구 > 최신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는 수영선수들이 마스크를 벗고 시상대에서 다른 선수들을 껴안고 있는 모습이 목격된 이후, 선수들이 2020 도쿄 올림픽대회에서 시행되고 있는 엄격한 COVID-19 규정에서 예외가 아니라고 강력히 경고함.

7월 25일(현지시간) 남자 수영 400m 개인혼영 시상식에서 1위 Chase Kalisz(미국), 2위 Jay Literland(미국), 3위 Brendon Smith(호주) 선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시상식에 참가하였고 특히 Chase Kalisz(미국), Jay Literland(미국) 선수는 포옹까지 실시하는 장면이 포착됨. 

또한, 같은 날 실시된 여자 수영 4x100m 계영 시상대에 오른 호주, 캐나다, 미국 선수 12명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논란이 됨.

이에 IOC 위원장 대변인 Mark Adams는 “경기, 훈련, 식사, 잠자는 순간을 제외하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도쿄 2020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당신이 어떤 이해관계자이든 Playbook에 명시된 규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라고 선수들을 비롯한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도쿄 2020 COVID-19 관련 규정 준수를 촉구함. 

도쿄 2020 Playbook에 따르면 “대회 참가자들은 다른 선수들과의 사회적 접촉을 제한하고 단상에서 단체 사진 촬영 자제 그리고 메달 시상식 규정에 따라 선수들은 자신의 시상대에 남아 동료 메달리스트들과 거리를 두라는 규정을 준수해야한다.”라고 명시 되어있음. 

한편, 이번 COVID-19 관련 규정을 어긴 선수들에게는 어떠한 처벌이 내려질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