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 특집> 2020 도쿄 올림픽대회 엄숙한 분위기 속 개막 > 최신뉴스

7월 23일(현지 시간)부터 8월 8일까지 개최될 2020 도쿄 올림픽대회가 일본 국립 경기장에서 나루히토 일왕의 개막선언과 함께 시작될 예정임.

이번 2020 도쿄 올림픽대회 개막식은 축제이기보다 엄숙한 의식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도쿄 2020 조직위원회 위원장 Seiko Hashimoto가 밝힘.

당초 발표된 개‧폐막식의 주제는 COVID-19로부터의 회복을 염원하는 “Moving Forward”를 강조하여 개막식에 선보이기로 하였으나 도쿄 2020 조직위원회 위원장 Seiko Hashimoto는 동일본 대지진의 회복을 염원하는 콘셉트 역시 개막식에서 강조될 것이라 함. 

이번 2020 도쿄 올림픽대회는 원래 대회의 주제를 지난 2011년 3월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피해 받은 동일본 지역의 ‘복구‧재건’으로 정했으나, 이는 COVID-19 사태로 인해 일찍이 그늘에 가려진 바 있음. 

한편, 이번 개막식에는 COVID-19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위원들을 포함하여 올림픽 후원사 및 각국 주요 인사들만 참석할 전망이며 일반 관중들은 입장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