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020 특집> IOC 총회, 도쿄 2020 난민 선수단 환영 > 최신뉴스

본문 바로가기
최신뉴스
최신 국제 스포츠 뉴스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국제스포츠 NEWS
최신뉴스
TOP
<도쿄 2020 특집> IOC 총회, 도쿄 2020 난민 선수단 환영
2021-07-21 16:13:00
지난 720(현지시간) 열린 제138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총회 첫째 날 도쿄 2020 난민 선수단 대표 Yiech Pur Biel이 참석하여 IOC 총회 참석자들의 환영을 받음.


2016 리우 올림픽대회에서 처음으로 난민 선수단 대표선수로 뛰었던 Yiech Pur Biel은 “우리 선수단은 매우 행복하고 IOC에서 주신 이 감사한 기회가 어떤 의미인지 모두들 잘 알고 있다. 난민 선수단 대표로 뛰었던 경험은 내 인생을 모두 뒤바꿨다. 여러 좋은 단체에 몸을 담고 있을 수 있게 되었고 미국으로 건너가 훈련하고 살 수 있게 되었다. 케냐 북부에 있던 카쿠마 난민촌에 살고 있을 때까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들이 현실로 벌어졌다.”라며 난민대표팀 대표로서 소감을 전함.


그는 또한, “이제 우리 선수들은 도쿄 2020 난민 선수단으로 하나 되어 조직력이 무엇이며, 또 하나로 뭉쳐 팀으로 움직였을 때 비로소 성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다시 한 번 우리를 두 팔 벌려 환영해준 와세다 대학교에게 감사를 전하며 우리는 경기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인사말을 마무리함. 


난민 선수단에 속한 26명의 선수, 16명의 지도자, 10명의 선수단 관계자들은 세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3일에 걸쳐 도쿄에 도착하는 계획을 세워 첫 번째 그룹은 7월 18일(현지시간) 도쿄에 도착하였으며,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된 선수단 관계자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카타르에 체류할 예정임. 


이번 올림픽대회에는 지난 2016 리우 올림픽대회에 연이어 참가하는 사격의 Luna Solomon, 배드민턴의 Aram Mahmoud, 수영의 Yusra Mardini 등과 더불어 총 29명의 난민 선수단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여 지난 리우 올림픽대회에서 이룩한 레거시를 계승하려 함. 


한편, 세계적인 난민 사태 속에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난민들에게 희망의 상징을 부여하고자 IOC 위원장 Thomas Bach는 2015년 10월 유엔총회에서 난민 선수단 창설을 발표한 바 있으며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난민 선수단 대표선수들의 성공은 IOC가 Olympic Agenda 2020+5 권고안 11번에 난민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포함하기로 결정한 중요한 계기가 됨.

기사 출처
IOC

ISF에서 매주 발행하는
국제스포츠 지식·정보를 만나보세요!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합니다.